신장질환 검사 자꾸 피곤하고 붓는다면? 지금 받을 수 있는 검사 5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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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5. 5. 11.
요즘 몸이 자꾸 무겁고 붓는 느낌, 피곤함이 쉽게 가시지 않나요?
신장 문제는 조용히 다가옵니다. 더 늦기 전에 내 몸이 보내는 사인을 정확히 읽어야 합니다.
오늘은 병원에서 비교적 간단히 받을 수 있는 신장 관련 검사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.
1. 소변검사 (요검사)
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.
✔ 단백뇨, 혈뇨 여부 확인
✔ 소변 색, 탁도, pH 등으로 전반적 상태 판단
✔ 1분이면 채취 가능 / 비용 부담 적음
“얼굴이 자꾸 붓고, 소변에 거품이 많아졌다면 꼭 받아보세요.”
2. 혈액검사 (크레아티닌, eGFR)
신장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를 알려주는 결정적 지표입니다.
▶ 크레아티닌 수치: 신장이 노폐물을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
▶ eGFR 수치: 신장 여과 능력을 퍼센트로 나타냄 (60 미만이면 기능 저하 의심)
▶ BUN (혈중요소질소) 수치도 함께 확인 가능
‘정상 수치여도 내 몸 상태에 비해 수치가 낮을 수 있으니
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’
3. 소변 미세단백 검사 (ACR)
단백뇨가 의심될 때 한 단계 정밀한 검사입니다.
특히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이 있는 분들에게 권장되며, 조기 신장병 발견에 매우 유용합니다.
4. 신장 초음파 검사
신장 크기, 모양, 결석 유무, 물이 차는지 여부(수신증) 등을 확인합니다.
▶ 비침습적이고 통증 없음
▶ 특히 만성 신질환자나 요로감염 재발자에게 필수적입니다.
▶ 보통 대학병원 외래 진료 후 진행 가능
5. 전해질 검사
신장은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일을 합니다.
나트륨, 칼륨, 칼슘 등의 수치 이상이 나타나면 신장 이상을 의심할 수 있어요.
전해질 이상은 부정맥이나 근육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꼭 체크 필요
검사만큼 중요한 건 ‘타이밍’
많은 분들이 증상이 심해진 다음에야 병원을 찾습니다.
하지만 신장은 회복이 어려운 장기입니다.
늦기 전에, 사소한 변화라도 놓치지 않는 것, 그게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.
오늘의 체크리스트
✔ 눈·발이 자주 붓는다
✔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다
✔ 소변에 거품이 많아졌다
✔ 피부가 이유 없이 간지럽다
✔ 밥맛이 없고 메스껍다
☞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, 병원에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부터 받아보세요.
크게 어렵거나 비싼 검사는 아닙니다. 하지만 신장병 조기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죠.